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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햇을 수식하는 헤드라인들
   



전에 0129 다큐 때 연세대 조혜정교수가 인터뷰한 내용 있소.
글로벌 시대, 글로벌 시대 하는데
한국에 내놓을 만한 문화적인 콘텐츠가 있냐
서태지라면 그 게임을 해볼만 하지 않을까..한다는.

그때는 안티들이 어떻게 나올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을 때라
그말의 의미를 잘 파악 못했소. 지금도 그렇지만...

이젠 서태지에 대한 다른 어떤 수식어는 좀 낡은 것이라는 생각이 드오.
특히 우리의 문화대통령, 가요계의 살아있는 신화 이런거 말이오.

얼마전 패션잡지에 실린
'대한민국의 문화적 자산'이라는 헤드라인 정말 좋았고

밑에 다이햇이 일본잡지에 나온 글을 인용하신
'한국이 나은 모든 장르와 인물을 초월해서 최고의 브랜드
세계에 가슴을 펴도 좋을만하다.' 이 헤드라인도 정말 기막히오.

이건 단지 서태지가 우리 나라에서 최고의 가수였다는 협소한 의미가 아니라
뭔가 브랜드 가치가 있고
명품의 대열에 낄만하다는 그런 뉘앙스가 풍기는 것 같소.

그게 오직 시장성을 의미한다고, 돈된다는 얘기일 뿐이라고 일축할 수도 있겠지만
..어떤 예술가의 가치는 단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태지씨는 상업적인 어떤 치장 속에서도
진품의 아우라를 솔솔 풍기고 있기에
비싸다는 것에 소햇도 덩달아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나 할런지..

베이징대에서 교수직 주는 것도-근데 왜 후속 뉴스가 없지?
오히려 그의 가치를 객관적인 시각이 확보된 외국에서 더 잘 알아볼 수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발칙한 상상
무모한 도전
블라디보스톡 공연 때 이 헤드라인도 좋았소.

서햇은 새로운 일을 계속 꾸미고 추진하고 있는데
그를 따르는 한국의 저널들이 발이 늦다는 생각이 자꾸 드오.
제대로 해석하고 평가하기에는 다시 얼마나세월이 흘러야 할지도 모르고..

서햇의 시도를 얼마든지 써먹어야할 대중음악계는
무시 아니면 반목으로 일관하고-아니면 자기들끼리 노느라고 정신 없고..
기획사의 꼭두각시들이 '외화획득'이라는 명목하에 합리화되고..

옆으로 샜는데..
어쨌든 서햇은 새로운 수식어를 붙여줘야 할 인물이요.
사실 이것은 팬들의 머리속에서부터 정리되어야 할 일인지도 모르오.
대한민국의 문화적 자산이 가는 길 막지 않게 우리가 잘해야 된다 이말이오.

오늘도 서햇을 꾸며줄 새로운 형용사가
어디선가 멋있게 튀어나오길 기대해 보오.

   ▲ 삽질 예찬
   ▼ 내딛지 못한 한발. -beyond taiji. beyond vict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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